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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사진:KBS2 '직장의 신') |
지난 1일 첫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제1화 '미스김 비긴즈'는 히로인 김혜수의 등장을 알리는 직장의 신 프롤로그로 김혜수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 캐릭터를 완벽히 살려내며 시작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김혜수는 국내 최초 자발적 비정규직 사원이라는 콘셉트를 무표정한 얼굴과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목소리, 무채색 정장에도 화려하게 빛나는 비주얼로 미스김이란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특히 김혜수는 빨간 투우복을 입은 투우사로 시작해 집시 복장을 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검은 정장 차림의 계약직 사원, 굴착기를 손수 모는 중장비 기사, 정열의 살사 댄서까지 무려 다섯 사람분의 역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직장인들의 삶의 애환과 고충을 신선하고 코믹하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직장의 신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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