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북부청은 2일 오후 3시 포천시 일동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군인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지원과정 통합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달 11일 개강해 운영되고 있는 1군단 군인가족 보육교사 20명 과정에 이은 두 번째 과정으로서, 3군사령부 협조로 군인가족 수요조사를 반영해 5군단 직할 웃음치료사 30명, 5군단 8사단 미술심리지도사 33명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좋은 부모와 배우자 되기, 저출산 교육, 바람직한 자녀 교육 등 행복한 건강가정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군인가족들을 격려한데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는 3군사령부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인가족 여러분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과정 중에 결성되는 ‘지역사랑 봉사단’에 참여해 경기북부지역 사회활동의 중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군인배우자 83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코치, △방과후 아동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 3개 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43명이 지역사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