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KTX 행신역사 앞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30일까지 KTX 행신역사 인근 중심상업지역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사업 해당 건물 23개 동 198개 업소 간판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여러 개의 간판 설치한 업소에서는 고양시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제한·완화 고시(고양시 고시 제2012 - 235호) 기준에 따라 1개 업소 1개의 간판을 설치하고, 기존 형광등을 사용한 플렉스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해 종전 대비 약 70%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한, 간판 디자인은 업소에서 요구하는 문자, 도형, 위치, 모양, 크기, 색깔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각 업소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간판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 지역주민은 “새로이 설치되는 간판은 아름답고, LED 조명으로 시인성이 뛰어나 업소 홍보에 유리하면서도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높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상가에 대해서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