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전직 교사이자 사서였던 웬디 쿨링(Wendy Cooling)의 제안으로 시작되었고, 10년만에 98%에 해당하는 65만명의 아가들에게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북스타트 운동은 2003년 비영리 시민단체인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에서 추진하여 현재 전국 100여개의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 운동의 목적은 책과 친한 아이, 가슴이 따뜻한 인간적인 아이로 키우기이며, 사회적으로 육아를 지원하고 아가와 부모의 친교를 돕는 소통수단으로서 아가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의의가 있고, 나아가 평생 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책 두 권, 북스타트 가방, 북스타트 안내책자,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알차게 구성된 책꾸러미는, 오는 11일부터 소진 시까지 도서관1층 꼬맹이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2시~3시까지 선착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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