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농협은 "조생종 양파가 본격 출하되는 4월 중순 이후엔 예전 가격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현재 출하가 시작된 제주산 조생양파의 출하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도 적극 추진해 시장 공급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조생종 양파가 본격 출하되는 4월 중순에는 농협계통 농산물판매장을 통한 물량공급과 할인판매를 실시, 농산물 가격안정에 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 가격이 급등락하면 소비자는 물론 농업인도 피해를 보게 된다"며 "올해 양파 계약재배물량 22만1000t을 전량 수매하고 현재 17% 수준인 양파 계약재배 비율도 2015년에는 30%까지 확대, 양파 재배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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