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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선암사 홍매화 |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오는 6일부터 이틀 동안 ‘선암사 홍매화축제’가 열린다.
선암사에는 지난 2007년 천연기념물 제488호로 등록된 선암사 홍매화 군락지가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는 전통 국악인이 함께하는 가무악, 판소리, 모듬북 공연, 전통무용,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시낭송 등의 산사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특히 유네스코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인 영산재 시연이 태고총림 선암사 스님들을 중심으로서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설운 선암사 주지는 "오는 4월 20일 개최될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잔잔한 감동이 연출될 이번 홍매화 축제에 많은 불교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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