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해양산업계, “각계 힘 모아 해양전문인력 양성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02 18: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해양전문인력 양성확대 추진협의회가 2일 여의도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선주협회]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해양산업계가 학계, 정부, 노조 등이 참여해 해양전문인력을 육성한다.

한국선주협회는 한국선주협회와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등이 참여하는 ‘해양전문인력 양성확대를 위한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시켰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 날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해무위원장(장금상선 회장)을 의장으로 추대하였으며,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과 주영순 의원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2000년까지 450여척이던 우리 상선대가 현재 1,000척을 넘어 2배 이상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건국 초기부터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초를 잘 닦았던 고급 해양전문인력 양성정책은 1970년대 이래 답보 내지 퇴보하고 있다”며 “우리 해양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앞장설 고급 해양전문인력의 양성 확대가 시급하고 절실하다”하다고 공감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해양전문인력 확보를 위하여 해양계 정규양성과정인 한국ㆍ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승선학부) 정원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실천방안 중 하나로 4월 중 국회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여 해양산업의 미래비전과 해양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조성과 함께 정부의 정책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혐의회는 “앞으로 모든 해양관련 업·단체·기관들이 참여하는 범 해양분야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성된 협의회에는 선주협회와 해상노조를 비롯해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한국선급,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