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이미 공동주택 리모델링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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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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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리모델링 중심의 도시정비 선진화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내년부터 적용가능한 일산신도시 및 5개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리모델링 중심의 도시정비 선진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준비 오는 4일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90년대 초 정부주도하에 추진된 일산신도시 및 택지개발사업(성사,화정,행신,탄현1,중산)으로 건설된 공동주택이 15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주거성능 저하 및 주요구조부ㆍ설비 등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재건축을 통한 도시재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92년도 사용검사된 공동주택은 38년, 93년 이후 사용검사된 공동주택은 40년으로 제한하고 있어, 공동주택 수명연장을 위해서는 리모델링을 통한 도시정비가 절실히 필요하게 됐고, 리모델링 방식의 도시재생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될 상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주거안정 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고양시 맞춤형 리모델링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이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밝혔다.

본 연구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에 있으며, 연구 내용은 일산신도시 및 5개택지개발지구의 다각적인 진단을 통하여 리모델링 중심의 도시정비 선진기법을 연구·개발하고, 리모델링 사업추진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하여 시민과 함께 동행하는 조력자 역할모델을 개발하는 등 고양시 맞춤형 리모델링 방향 및 선진화 정책을 연구하여 고양시의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일 발표된 정부의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 15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에 대한‘수직증축 리모델링’허용 방안 제시됨에 따라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에 대한 공동주택의 리모델링관련 연구 용역의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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