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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복지사각지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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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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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가호호 희망방문단 복지서비스 연계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가가호호 희망방문단'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단에는 사회복지 전공 루터대학교 학생 28명과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초생활 및 노령연금수급자 등을 제외하고 정부·민간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방문한다.

방문단의 활동으로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한편 동주민센터, 민간복지기관과 함께 내실있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김인문 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희망방문단은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은 복지대상자를 적극 찾아내고 다양한 사례분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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