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임직원과 '우리공장 푸르게' 식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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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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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성토탈은 3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산공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다섯 번째인 '우리공장 푸르게'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삼성토탈의 식목행사에는 매년 신입사원의 부모를 초청해 자녀들의 일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함께 나무를 심으며 신입사원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부모들은 자녀의 꿈과 소망이 새겨진 이름표를 새로 심은 나무에 거는 등 나무의 성장과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자녀의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삼성토탈에서는 세월이 흘러 신입사원과 부모들이 함께 심은 과실수에서 열매가 열리면, 수확해 신입사원들의 부모댁으로 배송해 식목행사의 의미와 기쁨을 더 할 계획이다.

삼성토탈 손석원 사장은 행사에 참가한 신입사원 부모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키워 삼성토탈에 보내 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삼성토탈은 신입사원들이 오늘 심은 나무처럼 회사생활에 잘 적응하고 역량을 펼치며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자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매실, 살구 등 과실수와 벚꽃나무 묘목 200여 그루, 페츄니아와 사사나무 등 꽃화분 2만여 포트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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