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기유인퇴치기(해충 살충기) 확대 설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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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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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말라리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5개 공원에 모기퇴치기(해충살충기)를 설치해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온상승 등 환경변화를 감안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가동하는 것으로 다음 주에 램프와 기기파손 여부, 작동여부 등 사전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친환경 모기퇴치기(해충살충기)는 모기와 날벌레 등 해충을 특수 자외선램프와 광촉매작용에 의한 미량의 CO2로 유인해 해충을 포획 제거하는 장치다.

덕양구보건소는 지난해 어울림누리, 고양공원, 가라산공원, 지도공원 등에 21대를 설치했고 올해 추가로 서정마을 산책로에 2대를 설치, 주민들이 휴식처로 이용하고 있는 공원 주변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퇴치기 등 물리적 방제기 23대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이 경기장, 공원, 등에서 야간산책이나 운동 시 모기로 인한 감염발생을 차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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