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도로입양사업 추진 나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시가지 도로 일부구간의 청소를 사회단체에게 맡기는 도로입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관내 사회단체 51곳과 도로입양사업 공동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들은 시로부터 청소도구를 지원받아 시가 선정한 청소취약 도로를 청소하게 된다.

또 시는 오는 10일 도로환경감시단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

도로환경감시단은 택시기가와 시민, 공무원 등 100명으로 구성된다.

감시단원들은 자신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또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 도로변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것을 감시 또는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하는 주민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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