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마장복합휴게소 4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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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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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오는 4일 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인 마장복합휴게소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마장복합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과 제2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건축규모는 연면적 2만7490㎡(지하1층, 지상3층)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또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았으며, 83kw의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직선형태의 거리 모양으로 두 줄로 길게 늘어선 휴게소 건물에는 아웃도어·골프·스포츠·캐주얼 등 의류매장과 스타벅스·한식당·맥도날드 등 식음매장이 들어서 있고 건물 사이에는 계단형태의 수변공원이 있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야외무대에서 퓨전국악·아카펠라·전자현악·한국무용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 같은 복합휴게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객들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해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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