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30대 기업 대표들이 앞장서 나가야"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대표들이 정부의 노력에 부흥해줄 것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이날 "새 정부가 최근 추경 및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등 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기업 대표들도 정부의 이런 노력을 알고 적극적으로 부흥해 주길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우리경제 활력을 위해 노력하고 민생회복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며 "제대로 이행 될 수 있도록 기업차원에서도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새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선 동반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에서 생종하기 위해선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 기업이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이를 위해 민간 기업에 여러가지 규제 완화, 환경개선 등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장관은 또한 대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만들기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149조의 투자 계획과 약 12만8000명의 고용계획을 말해준 점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 기업이 제출한 투자·채용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장관은 끝으로 "대기업들도 나름대로 기업 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노력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