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줄며 산지 시세가 20% 상승했다. 겨울 한파로 인해 적정 수온 형성이 안 됐고, 물량부족으로 지난해 지어 방류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산지 수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췄다.
이외에 이마트는 같은 기간 봄 수산물 대전을 연다.
원국희 이마트 꽃게담당 바이어는 "봄 꽃게는 4월부터 산란을 위해 살이 꽉 찬 암꽃게들이 어획되는데, 올해의 경우 꽃게 적정 수온이 형성되지 않아 전체 어획량이 30%가량 줄었다"며 "이마트는 사전 계약을 통해 산지 수협과 연계한 직거래로 가격을 지난해보다 10% 낮췄으며, 항구로 들어온 꽃게를 다음날 매일매일 매장으로 공급해 최상의 신선도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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