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재보선이 치러지는 관할 지역 선관위별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공식 선거운동은 11일부터지만 이틀간의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모드로 돌입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국회의원 3곳 △경기 가평군, 경남 함양군 등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 등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첫 평가의 성격을 지니는 동시에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정치적 파괴력을 가늠하는 장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 노원병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 후보 외에 새누리당 허준영·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민주통합당 김비오·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 등이,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민주당 황인석·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등이 각각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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