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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새마을회, 3R운동…환경보호·나눔활동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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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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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R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 열어’<br/>‘재활용품 팔아 사랑나누기사업 펼쳐’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양평군새마을회(회장 윤광신)는 지난 3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자원 재활용으로 폐자원의 소중함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이 후원하고, 새마을지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윤광신 지회장과 홍성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새마을회원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지난 2월부터 3개월여간에 읍·면·리별로 수거한 공병과 의류,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 52톤이 전달됐다.

수거된 물품을 팔아 마련된 수익금은 새마을 사랑나누기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윤광신 지회장은 “각 읍·면 새마을회원들이 생활 속에 방치됐거나 버려진 숨은 자원들을 회수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폐자원이 수거됐으나 고물상 수집가격이 하락해 아쉽다”고 말했다.

새마을회는 지난해 대회에서 의류와 고철, 폐지 33여톤과 공병 2만개, 폐비닐 89톤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둔바 있다.

한편 ‘3R운동’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쓰레기발생줄이기(Reduce)’의 약자로 생활주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자원을 수집해 녹색생활실천과 매각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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