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아나운서로 전업? 카메라 테스트까지…

신세경 (사진:블리스미디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신세경이 아나운서 공채시험에 도전한다. 

지난 3일 첫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여자 주인공 서미도 역으로 분한 신세경은 밝고 사랑스럽지만 때때로 도발적인 모습으로 한태상(송승헌 분)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분에서는 온갖 아르바이트와 한태상의 도움으로 어렵게 대학을 다니며 취업 준비에 돌입한 서미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나운서 시험에까지 도전하는 미도는 단정한 정장차림으로 또박또박 카메라 테스트에 임하게 된다.

제작사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는 "신세경이 인물 서미도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하고 연기를 해내고 있어 연출 김상호 PD의 칭찬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연기도 잘해내고 있지만 현장 스태프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