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안산항공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세계 유일 민간 제트 에어쇼팀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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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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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4일 도청에서 '2013 경기안산항공전'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세계 유일의 민간 제트기 곡예비행팀을 운영하고 있는 스위스 브라이틀링 제트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문수 지사 주재로 '요르그 알 레딩'주한 스위스 대사를 비롯해 주한 미제7공군 등 에어쇼·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항공전은 재미와 체험을 즐기는 것 뿐 만 아니라, 안보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한 미제7공군에 항공전 기간 중 최근 이슈가 된 B-2스텔스기 등 최신예 전투기를 소개하는 자료를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제트기와 파일럿을 보유한 민간 브라이틀링 제트팀은 이번 항공전에서 L-39 알바트로스 7대가 3m 간격으로 편대비행하며, 공중회전 공중제비 등 화려한 편대비행을 선보일 계획이며,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과 우정 비행도 펼칠 예정이다.

'2013 경기안산항공전'은 다음달 1일~5일까지 안산시 사동 경기테크노파크 앞에서 열리며, 인터넷(www.skyexpo.or.kr)으로 사전예매 시 최대 37%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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