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윤소이 한밤중 육탄전 "여자 싸움이 더 살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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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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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수향 윤소이 한밤중 육탄전 "여자 싸움이 더 살벌하네"

임수향 윤소이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아이리스2' 임수향과 윤소이가 육탄전을 벌였다.

3일 KBS '아이리스2' 15회에서 연화(임수향)가 북한 고위층을 살해한 문제로 한밤중 태희(윤소이)와 살벌한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북한 강경파 수장인 안영춘(안승훈)에게 접근해 "앞으로 계획에 대해 상의를 드릴까 한다"며 미인계로 유혹한 뒤 살해했다.

이 모습을 본 태희는 "무슨 짓을 한 거냐. 대장님(이범수)이 시켰냐"며 물었고 연화는 "난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다. 처음부터 죽이려고 했다.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평소 자신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태희에게 "왜? 억울하냐. 한판 붙자"며 도발한다.

팽팽한 육탄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중원(이범수)이 나타나며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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