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서 겐트대는 생명공학(BT), 환경공학(ET), 식품공학(FT) 전공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 한국-유럽간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겐트대는 8일 교사 및 학부모, 학생 등 일반인을 초청해 교육 프로그램과 계획 등을 소개하고, 9일 국내 관련 전공 교수진과 국내 진출한 유럽기업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분야별 개별 토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9일 분야별 토론에 앞서 겐트대 생명공학연구소(VIB)의 피터 반데나베엘 교수와 유럽환경연구기관(EERO)의 사무총장과 유럽연구위원회(ERC) 위원을 역임한 윌리 베르스트라터 교수, 프랭크 더블리게 교수 등이 각각 바이오공학과 환경공학, 식품공학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심포지엄에는 각 분야 전공 교수뿐만 아니라, 폴 반 까원베르헤 겐트대학교 총장, 다니엘 터르몬트 겐트시 시장, 루카스 반 로이 겐트 대주교 등 50여명의 대규모 대표단이 방한한다.
겐트대는 올해 설립준비사무소를 송도에 개설하고 바이오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의 3개 부문에 대해 2014년 학부과정, 2017년 대학원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겐트대는 1817년 네덜란드 국왕 윌리엄 I세에 의해 설립,2012년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벨기에 1위, 세계 89위를 차지한 유럽 명문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