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방치'… 퇴행성관절염 진행속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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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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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무릎 통증을 장시간 방치하거나 제대로 치료 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관절염 진행을 빠르게 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무릎의 대표적 질환인 반월상연골판파열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다.

반월상연골파열은 무릎내의 반달 모양의 연골판이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며 관절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움질일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반월상 연골파열의 경우 등산 시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통증이 생기거나 무릎이 붓고 무릎관절이 잘 펴지지 않거나 구부리는것도 힘이 들 정도로 심해지는 증상이다.

십자인대파열은 축구 선수들처럼 갑자기 빠르게 달리거나 혹은 급작스럽게 방향을 회전시킬 때 발생하게되는게 초기증상으로는 무릎이 많이 붓고 관절에서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경우 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겠다.

김종민 인천모두병원 원장은 “날이 풀렸다고 갑작스럽게 근육을사용하게 되면 무리가 따른다며, 반드시 운동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것이 좋으며, 운동 후 무릎 통증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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