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4일 영흥화력본부 생태공원에서 소아암 어린이 가족을 위한 '제12회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및 봉사활동에 나선 남동발전 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의 소아암전문지원센터 건립 기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희망나무심기 행사, 타임캡슐 봉인식, 에너지파크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 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희망나무심기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 전달을 골자로 한다. 또한 타임캡슐 봉인식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담은 편지를 보존함으로써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이겨내자는 내용을 담고있다.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및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소아암 가족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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