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큐멘터리 시장규모 4년간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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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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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정규환 통신원 = 중국의 다큐멘터리 산업이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베이징사범대학 다큐멘터리센터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3년 중국 다큐멘터리 발전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다큐멘터리 시장규모가 4년간 2배로 확대됐다고 중국신문출판보가 3일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는 중국 다큐멘터리가 새로운 발전 국면에 접어든 한 해였다는 평가다. 작년 중국 다큐멘터리의 총 방영시간은 약 1만7500시간에 달했으며 투자액과 총수익도 각각 13억 위안(한화 약 2364억원), 15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중국중앙(CC)TV가 방영한 음식 다큐멘터리 ‘혀끝의 중국(舌尖上的中國)’과 춘제(春節)연휴 특집프로그램인 '춘완(春晚)'의 제작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등이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다큐멘터리의 사회 영향력과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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