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건강식품 떳다방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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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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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명 '떳다방' 영업피해를 막기 위해 시니어감시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어르신들이 직접 지도와 계몽활동을 펼친다는 취지이다. 연말까지 5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이 경로당 등을 돌며 교육 및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 떳다방 형태로 영업하는 업체 정보를 수집, 구청에 제공하고 필요 시 합동 단속도 수행한다. 기타 궁금한 점은 구 위생관리과(2600-5840)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시니어감시단이 건강식품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은 한편 정기적 민·관 합동단속으로 식품안전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최근 건강식품을 가장해 바가지 상혼을 일삼는 상인들이 주로 여성, 어르신에게 접근하고 있다"며 "홍보관 영업을 발견할 경우 구청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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