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는 금감원, 생보협회, 손보협회, 보험업계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이날 보험사 CEO 회의에서 감독당국의 강력한 민원감축 의지를 전달하고 CEO의 역할을 강조했다.
보험회사는 이달까지 자체 ‘보험민원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민원 감축 이행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특히 소비자권익을 침해하는 보험금 미지급 사례가 완전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 및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보험민원은 전체 민원의 과반(4만8471건, 51.1%)을 넘었을 뿐만 아니라, 전년 대비 증가율(18.8%)도 타 업권의 증가율보다 높았다.
박성기 금감원 생명보험검사국 팀장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 변액보험 수익률 논란 등으로 보험 이미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가중됐다”며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보험민원 감축에 검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