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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민생·소통 행보 속도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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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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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는 대로 민생과 소통에 방점을 찍고 대외 행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현장 중심으로 민생을 챙기며 대선공약 이행 점검에 집중힐 것"이라며 "향후 지역 순회 방문 계획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박 대통령의 세종시 방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지방을 찾았다”면서 “민생과 관련된 광폭행보의 시발점이 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업무보고에서 '현장'을 강조해옴에 따라 자신 역시 대선공약 추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정수행지지도가 30%대까지 떨어진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민ㆍ언론과의 소통에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부처별 업무보고가 마무리되고 정부 인선이 완료된 이후 박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직접 국정운영과 관련한 구상을 설명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또 국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여러 가지 의미있는 일들을 할 것으로 본다”며 “대통령이 5선 의원을 했기 때문에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는 확실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국회 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국회를 간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국회 존중의 임무를 정무수석이 많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여당과의 소통에 대해선 대표와의 정례회동, 당정청 회의 정례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과는 대선 공약인 국가지도자연석회의 구성을 통해 대통합 행보를 해나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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