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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이웅열 회장 “코오롱式 성공법, 고민·실천·공유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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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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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 그룹 회장이 2013 코오롱 혁신페스티벌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성공을 위한 절실한 고민, 공유와 토론을 통해 얻은 새로운 아이디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철저한 실천, 실천으로 얻은 교훈의 공유와 소통, 이 모든 과정의 선순환이 어떤 상황에서도 성공하는 우리를 만든다”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은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 코오롱 혁신 페스티벌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코오롱의 방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웅열 회장은 “코오롱 변화의 지향점은 어려운 외부환경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외부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체질개선과 사고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혁신 페스티벌이야말로 성공에서 얻은 교훈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는 큰 소통의 장이며 더 큰 성공할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를 만들어 가는 코오롱의 전통”이라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성과를 공유한 오늘의 혁신 사례야 말로 코오롱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는 우리가 돼야 한다”며 “내 퍼즐 조각에 대한 고민으로 변화하고 네가 없으면 퍼즐 그림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뜨거운 동료애로 하나 되자”고 당부했다.

코오롱 혁신 페스티벌은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 7번째로, 전 임직원들이 그룹 내 우수한 변화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사례, 공정개선으로 생산성을 향상한 사례,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한 사례 등 마케팅, 영업, 지원, 연구개발 부문에서 엄선한 13건의 혁신 사례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상 수상팀에는 1억원의 포상금과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졌다.

특히 스포츠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특화 프로그램인 코오롱 스포렉스의 허밍스쿨 등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내용이 올해 처음으로 비경쟁 부문에 올라 그룹 전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코오롱의 최고 달인을 뽑는 행사도 진행됐다. 전국 사업장에서 추천된 수 십명의 달인 후보들 에 대한 영상 소개 자료를 토대로 6개월 동안 임직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최고의 달인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웅열 회장은 4명의 달인에게 백금으로 만든 ‘성공퍼즐’ 배지를 선물했다.
  
최고의 달인 4명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의 컬러구별의 달인 조형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인기 수영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이환경 △가위하나만 있으면 모든 나무를 순식간에 변화시키는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 조경의 달인 조승부 △코오롱글로텍 중국현지법인에서 근무하는 에어백 봉제의 달인 중국인 류소칭·우진핑씨 등이다. 류와 우씨는 중국법인에서 처음으로 혁신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행사에 참석한 1200명의 성공 메시지가 담긴 대형 퍼즐 맞추기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가 각 테이블에 놓인 퍼즐조각에 자신의 성공 메시지를 써서 로비에 전시된 대형퍼즐 판에 맞추는 행사다. ‘성공퍼즐 2013’은 코오롱의 올해 경영 지침으로, 코오롱 전 임직원들은 년초부터 퍼즐 모양의 배지를 패용하고 다닌다. 어느 한 조각이라도 빠지면 퍼즐이 완성되지 않듯이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 한명 한명이 한 조각씩 성공의 이유를 만들어 한마음으로 코오롱의 미래라는 큰 퍼즐을 완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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