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월 사이 중국, 한국, 대만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에는 올해 총 29회 입항해 5만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제주기항 국제크루즈 이용 관광객 수는 지난 4일 기준 2만392명으로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427%로 크게 증가됐다.
앞으로 대형크루즈선 등이 본격적으로 제주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지난해 14만496명(80회)보다 2.5배 이상인 35만여명(170회)의 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에서는 슈퍼스타 제미니 호가 제주에 첫입항 하게 됨에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걸궁팀공연, 물허벅춤, 난타, 해녀춤, 물놀이, 해군 군악대 공연을 펼쳐 환영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9시부터는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기관, 제주관광공사, 제주개발공사, 각급단체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환영식을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는 크루즈선이 추가로 접안할 수 있도록 항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제주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 유치와 지역골목상권 유입책 마련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바하마 국적으로 총 5만764톤, 길이 229m, 폭 29m, 항속 16노트, 여객정원 2,100명, 승무원수 700명으로 레스토랑, 수영장, 헬스클럽, 면세점,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호화 유람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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