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가 한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축구인생에서 가장 감사한 분은 차범근 전 수원삼성 감독이다. 그를 통해 축구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차범근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고 신랑왕(新浪網)이 4일 보도했다.
에두는 중국 이적이후 슈퍼리그 2013시즌 3경기만에 4골을 기록하는 등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4번의 골을 넣었지만 팀은 1승 2무에 그쳤다"면서 "내가 슛 찬스가 많았음에도 살리지 못한 탓"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에두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한국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2008년에는 팀의 K-리그 2관왕(정규리그, 컵대회)을 이끈 우승주역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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