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인터넷 광고 수익이 신문 처음 앞질렀다

아주경제 베이징 정규환 통신원 = 중국 상하이 인터넷 광고수익이 사상 처음으로 지면신문 광고수익을 넘어서 중국에도 온라인 광고시대가 도래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왕(人民網)이 최근 보도했다.

상하이시 공상국이 발표한 ‘상하이 광고시장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 인터넷 광고수익이 18억3000만 위안으로 크게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지면 광고수익을 초월했다. 특히 광고시장 경쟁과열에 따라 전반적으로 업계가 부진한 가운데 인터넷 광고만 81%의 증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상하이시 TV, 라디오, 종이신문, 잡지, 인터넷 등 5대 매스미디어 광고수익에서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의 10.6%에서 16.4%로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지면신문 광고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2.6% 하락해 선명한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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