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10분께 부산 북구 금곡동 도시철도 동원지하철역 인근 도로에서 흥아타이어 회사통근버스가 빗길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탄 직원 1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성심병원 등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편도 4차로 가운데 2차로를 달리던 버스가 앞을 끼어드는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급제동하는 순간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도로로 넘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운전자 김모(57)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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