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민관합동 독도방문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최근 한일 간 독도영유권 분쟁이 심화되고 국민적인 독도보전의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민관 합동으로 독도를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체육회와 함께 지난 5일 민족의 섬 독도를 방문해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독도경비대를 위문하는 '울릉도·독도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이재식 동대문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동대문구체육회 이사 등 40여명이 자비를 들여 참여했다.

이들 체험단은 새벽 5시 동대문구청 앞을 출발해 강릉과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방문해 독도사랑 성명서를 낭독했다.

특히 이번 울릉도·독도 체험행사에서는 유 구청장과 이 수석부회장 등 참가자 전원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았다.

유 구청장은 "이번 울릉도·독도방문 체험행사는 영토수호를 위해 수고하는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37만 동대문구민의 독도사랑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사랑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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