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무장관, 北위협속 교민 안전 확인차 방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06 19: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이 연이은 북한의 전쟁 위협과 관련해 자국 교민의 안전을 위한 공관 비상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6일 방한한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델 로사리오 장관은 GMA방송에 북한의 최근 움직임으로 “심각한 우려”가 야기됐다며 공관 비상대책 작동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자정(현지시간) 한국 방문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북한) 위협에 대응, 우리의 비상대책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완벽하게 점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델 로사리오 장관은 또 한국 외교부의 고위 관리를 만나 한반도 상황을 파악하고 교민의 안전을 위한 비상대책 수립 방향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필리핀의 해외 공관은 전쟁과 시민소요 등 긴급 상황에 대비, 각기 교민 안전대책을 세워놓고 있으며 수시로 이를 보완하고 있다.

델 로사리오 장관은 아울러 국제사회 우방들로부터 가능한 모든 지원을 받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는 약 4만3000여명의 필리핀 근로자들이 진출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