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무부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평양 주재 독일 대사관의 안전과 위험 노출도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대사관 업무를 지속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관 안전 문제와 관련해 평양에 대사관을 둔 다른 국가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평양에는 24개국의 공관이 있으나 대부분의 국가가 대사관을 즉각 철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철수 권고가 한반도 위기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을 가일층 고조시키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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