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 신청 月 100건 , 서울·의원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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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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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의료분쟁 신청이 월 100건을 넘어선 가운데 지역은 서울,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의 순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지난 1년간 3만 4553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총 804건의 조정·중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3개월 간 접수된 조정·중재 신청 건수는 301건으로, 지난해 9개월 간의 접수 건수인 503건의 절반(59.8%)을 훌쩍 넘어섰다.

이로써 월별 조정·중재 신청 건수는 월평균 100건으로 지난해(56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조정·중재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총 255건(31.7%)였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 246건(30.65)/종합병원 207건(25.7%)/상급종합병원 160건(19.9%)의 순이었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내과와 정형외과가 각각 148건(18.4%)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 71건(8.8%)·외과와 신경외과 각각 68건(8.5%)·산부인과 56건(7.0%) 순이었다.

이용자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230명(28.6%)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 1년간 조정이 성립된 건수(성립 및 합의)는 133건, 불성립 건수는 27건으로 조정 성립률은 8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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