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베트남서 '아시아태평양 화상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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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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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웅제약이 활발한 국제 학술교류에 나서고 있다.

8일 대웅제약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9회 아시아태평양 화상학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석, 단독으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화상외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음압치료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의료진은 대웅제약의 음압치료기기인 ‘큐라백’의 각 국가별 사용증례와 상처치료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월드챔프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월드챔프는 2020년까지 세계적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집중사업인 '월드클래스 300'의 세부사업 중 하나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월드클래스300 선정 이후 정부로부터 다양한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받고 있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상처치료의 국내 성공모델에 힘입어 지난번 태국에서 국제학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제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여 선진의료기술 전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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