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 향남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완수향 씨가 사은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베트남으로 송금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을 수취국으로 하는 모든 개인의 해외송금에 대해 100% 우대환율을 적용해 환전수수료 부담을 덜었다. 농협은행의 '외국인근로자 특화서비스'에 가입했다면 송금관련 수수료를 최대 1만9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송금한 고객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베트남 왕복항공권도 증정한다.
거래대상은 농협은행의 해외송금 뿐 아니라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망을 통한 NH특급송금도 포함해 은행계좌 없는 해외송금을 선호하는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했다.
한편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특화서비스는 E9~10, H2비자소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고향송금 시 해외송금관련 수수료절감과 환율 자동우대 50%를 상시 적용하는 외국인 전용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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