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성 하나은행 본부장(왼쪽)과 케리 웡 페이팔 아시아지역 담당이사가 8일 업무제휴 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
이번 제휴로 하나은행은 이달 중 인터넷·스마트폰뱅킹 및 모바일 전자지갑인 ‘하나 N월렛’을 통해 해외 페이팔 계정 보유자에 대한 국내 거주자의 실시간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 ‘하나 글로벌 페이’를 우선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국내 송금인은 건당 미화 1000 달러, 연간 1만 달러까지 해외로 송금할 수 있다.
별도 페이팔 회원 가입 없이 해외 수취인의 페이팔 아이디(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해외 은행명이나 계좌번호 없이도 즉시 해외 수취인의 페이팔 계정으로 송금액이 전달된다.
한편 페이팔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오픈 마켓인 이베이의 자회사로 전 세계 1억1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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