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공공기관장 임기 상관없이 교체 가능"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하기관 내 일부 기관장의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 장관은 8일 국회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산하기관 41개 공공기관에 대해 “공공기관 내부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장 교체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코드가 맞는 전문성과 혁신성이 필요하다”며 “임기에 상관없이 이런 부분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공기관 내부의 관료주의 행태와 악습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사용후 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해 “공론화를 더 연기하는 것은 어렵다”며 “2014년까지 어떻게 관리할지 충분히 검토 후 민간 중심의 관리방안을 건의겠다”고 말했다.

또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문제에 대해선 “협정이 없어지는 최악의 경우는 막아야 한다는 것이 최우선 원칙”이라며 “외교부와 긴밀히 협의해 산업계 애로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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