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원장에 조신 전 SK 브로드밴드 사장 임용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연세대학교는 조신 전 SK 브로드밴드(주) 대표이사 사장을 8일자로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원장 겸 정보대학원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SK텔레콤(주) 부사장, SK 브로드밴드(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 대외협력처는 “조 원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10여 년간의 정책연구 경험과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학자출신이다” 라며 “기업체에서 유무선 통신 융합 등을 주도했던 조 원장의 전문 지식이 미래융합기술연구원의 연구에 커다란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은 미래융합기술 관련 연구 및 교육을 진흥하고 산학협력을 촉진함으로써 IT명품인재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2010년 국제캠퍼스에 세워졌으며, 초대 원장은 이기태(전 삼성전자 부회장) 전 교수가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