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의 비참한 말로…평생 누워 지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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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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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성추행 전과자가 하반신 마비가 예상되는 중상을 입었다.


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A(63)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부산 해운대구 한 찜질방 수면실에서 잠이 든 40대 여성을 성추행하다 이 여성이 놀라 일어나자 달아났다.


황급히 달아나던 A씨는 2층 여탕으로 들어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척추뼈가 부러지고 신경에도 손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A씨의 하반신 마비가 우려되고 최악의 경우 누워서 여생을 보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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