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꽃샘추위 대책은 무릎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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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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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SBS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김태희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촬영 중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공개된 사진에서 김태희는 커다란 벙어리장갑과 무릎담요를 걸치고 있다. 벚꽃이 피는 4월이지만 야외 촬영이 많은 사극의 특성상 촬영장은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은 저마다 방한복을 입고 추위와 싸우고 있는 상황. 대한민국 대표 미녀 김태희 역시 추위와 싸우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지가 문경새재 등 산속에 위치하고 있다. 김태희 등 연기자들은 극중 계절 설정이 봄이라 얇은 한복만 입고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촬영 중간마다 김태희가 무릎담요로 추위에 대비하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는 “하루 종일 얇은 한복만 입고 촬영하기 힘든데 김태희가 내색한번 하지 않고 있다. 감기에 걸릴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김태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유아인, 홍수현, 재희, 이상엽, 성동일 등 정상급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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