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일자리 창출 중기에 육성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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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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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인 중소기업 중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서 수여를 비롯해 세무조사 유예, 중기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직원 교육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2년간 관내에 사무실을 두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이면서 최근 1년간 고용률이 10%(30인 미만 소기업은 3명 이상) 이상 늘어야 한다.

또 고용된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은 필수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9일까지 고용보험 가입자 명부, 최근 2년간 재무제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 일자리 추진단에 접수하면 된다.

우수기업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1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6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상흡 구 일자리추진단장은 "지난해 지역기업 9곳이 고용안정에 힘써 우수기업으로 인정됐다"며 "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활성화에 기여 중인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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