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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글로벌 공항조달 플라자'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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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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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랑크푸르트 등 20곳 글로벌공항, 20억달러 규모 조달 본격 나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 20개사가 한국으로 몰려온다.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오는 16일 킨텍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공항조달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기업의 해외공항 프로젝트 및 기자재 수주를 지원하며, 세계유수의 국제공항들의 공항기자재 및 첨단 시스템 도입을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지난 2010년부터 동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5개사에서 4배나 증가한 20개사에서 조달관 파견을 결정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도 공항 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 공항 운영사인 프랑크푸르트의 Fraport AG, 영국을 대표하는 히드로 공항 등은 탑승교·모노레일·전자장비 등 대규모 현대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들은 코트라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국제품 조달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공항이 8년 연속 세계 1위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되면서 세계 공항들의 관심도 향상에 한 몫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공항설비 및 기자재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018년까지 총 70억 유로를 투자, 유럽 최대 공항으로 부상할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신규 터미널에 필요한 특장차 및 모노레일 조달업체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김기중 코트라 공공조달팀장은 "스페인, 캐나다, 터키 등 상당수 국제공항의 활주로를 이미 우리 중소기업의 등화시스템이 밝혀주고 있다"며 "공항 활주로 설계 감리부터 탑승교, 특장차, 조명, 통신 등 운영관리 시스템까지 향후 세계 국제공항으로 우리기업들은 더욱 뻗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항조달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KOTRA 공공조달팀(02-3460-7382)에서 상담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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