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이현주, 주현아 =
-스페셜 오찬
[주재성 / 금융감독원 부원장]
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에 그것이 유럽으로 또 전파돼서 아직까지도 굉장히 위기가 진행되고 있는 그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있어서의 금융감독 방향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기조 강연
[김영대 / 전국은행연합회 부회장]
다음에 가장 시급한 문제가 수익원 다변화인데요, 지금 국내 은행의 이익 중 이자 이익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저금리 시대에 이자 자산을 통한 수익창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은행이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대비해서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그리고 다양한 금융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을 통해서 비이자 기반의 이익을 확대하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익 / 보험연구원 경영전략실장]
지금과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는 대부분 금융회사들이 즉시현금과 같은 상품을 취급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아주 수동적으로 연금을 줄이고 있습니다, 공급을. 그런데 저출산 고령화란 환경변화를 생각하면 이것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현 / 여신금융협회 카드부장]
저성장 기조에서도 유독 신용카드 산업을 보시면 여전히 성장기조를 겪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아마 이번 금융정책에서 상당히 고민을 하셔야 할 부분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황성호 / 우리투자증권 대표]
고령화사회가 되면 제일 먼저 일어나는 것이 저성장입니다. 왜냐하면 고령층들은 소비를 하지 않습니다. 소비를 하지 않으면 생산이 안 되고, 생산이 안 되면 성장이 멈추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성장 시대로 가게 돼 있고, 또 저성장인 경우에는 금리가 높아질 수가 없습니다.
[김경록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
혁신적 상품의 개발이 이제 무엇보다도 중요한 그런 시기가 올 것 같고, 이미 금리의 티핑 포인트를 넘어섰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금리의 조그만 차이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변하는 그런 시기가 와질 것이라고 보아집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140개 국정과제 중 아쉽게도 부동산과 주택에 관한 게 딱 2개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게 좀 아쉬워요. 뭐냐면, 하나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 그러니까 시장 안정. 또 그 다음에 두 번째는 주거안정 대책의 강화. 이 두 가지가 나오는데 왜 안정이란 말이 두 개나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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