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일 하던 농민, 지뢰 터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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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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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8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연천군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있는 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져 농민 A(68)씨가 숨졌다.


A씨는 당시 트랙터로 밭을 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당시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시간 만에 숨졌다.


군은 폭발 규모와 폭발음으로 미뤄 땅 속에 묻혀 있던 대전차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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