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한 아파트서 화재…어린 딸·아들 숨져

  • 시흥 한 아파트서 화재…어린 딸·아들 숨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 오전 5시13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A(40)씨 아들과 딸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으며, 뇌병변장애가 있는 A씨와 노모가 거실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불은 17분 만에 진화됐으나 인명피해가 컸다.

소방당국은 안방 침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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