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토지거래 증가는?…실소유자 중심 거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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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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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1분기 1만1669필지 거래…전 분기 대비 2.9% 증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토지거래 상승세 원인으로 실소유자 중심의 매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토지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토지거래량은 1만1669필지로 전 분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수자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7,069필지(60.6%)이고, 도외 거주자는 4,600필지(39.4%)이다.

특히 타지역 거주자보다 제주지역 거주자의 토지거래량이 많은 것으로 보아 실소유자 중심의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면적은 3,270만㎡로 전 분기보다 무려 1,598만4000㎡(95.6%)가 증가했다.

행정시별로 제주시는 795필지로 10.5% 감소했으나, 면적은 350만1000㎡으로 65.2% 증가했다.

또, 서귀포시는 1,122필지(29.6%), 면적 1,248만3000㎡(110%)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용도지역별 거래현황을 보면, 관리지역, 녹지지역, 주거지역, 상업지역 순이었다.

지목별로 대지, 전, 임야, 기타 순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최근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전국평균은 0.097%이며, 도의 경우 0.226%로서 전국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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