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시진핑 주석 한국·삼성에 관심 많다"

  • "책임감 느껴…우리가 더 잘해야"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입국했다.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과 삼성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가 더 잘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공장을 어디에다 짓는지 등을 연구하는 중국연구소가 있는데 거기에 삼성만 연구하는 태스크포스(TF)가 있더라”며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보아오포럼 신규 이사로 선임된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포럼 이사 자격으로 시 주석을 만났으며, 8일에는 시 주석이 중국에 투자한 기업인들을 초청하는 자리에 참석해 두번째 만남을 가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